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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제조업 부문 브랜드경쟁력 개요

    2015 브랜드경쟁력 1위, 삼성TV·쿠쿠·코웨이·제주삼다수 올해 우리나라 제조업 부문의 브랜드 경쟁력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제조업 부문 33개 산업군의 ‘201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를 조사한 결과 NBCI 평균은 72.3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2.5점 올랐다. NBCI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브랜드 관계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 지수다. 지난해 NBCI가 전년대비 2.4점 오른 것보다 상승폭이 조금 더 컸다. 통상 NBCI 조사 결과가 가까운 미래의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선행지표’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국내 제조업 부문의 시장 상황은 현재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산업별로는 개인 소비재와 자동차의 상승폭이 컸다. 여성용 화장품 부문 지수는 지난해보다 6.6% 상승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6.5% 올라 전체 NBCI 향상을 주도했다. 개별 브랜드 단위로 살펴보면 세탁기 산업의 ‘클라쎄’(13.3%), 여성용 화장품의 ‘키엘’(13.1%), SUV의 ‘코란도’(9.2%), 스마트폰의 ‘G’(7.8%)가 지난해에 비해 가장 많이 향상됐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분야를 망라한 점수 기준으로는 ‘삼성TV’와 ‘쿠쿠’, ‘코웨이정수기’, ‘제주삼다수’가 모두 79점씩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세탁기 산업에서 기존 2위 브랜드(‘갤럭시S’와 ‘삼성 버블샷’)가 공동 1위로 올라선 것을 제외하면 모든 산업에서 1위 브랜드의 순위가 유지됐다는 점이다. 특히 ‘아반떼’ ‘쏘나타’ ‘LG휘센’ ‘삼성TV’ ‘삼성 지펠’ ‘삼성 아티브’ ‘래미안’ 등 7개 브랜드는 12년 연속 각 산업에서 1위를 지속해 저력을 과시했다. 신규 진입 브랜드 중에선 ‘제네시스’(준대형차), ‘클라우드’(맥주), ‘액티비아’(마시는 발효유), ‘롯데캐슬’(아파트)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다만 산업내 1·2위의 NBCI 평가수준 차이는 지난해 3.5점에서 올해 3.4점으로, 1위와 최하위 브랜드의 차이는 7점에서 6.8점으로 간격이 좁혀졌다. 이렇게 브랜드간 수준 차이가 좁혀지는 현상은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김형범 생산성본부 사이언스마케팅(SM) 본부장은 "이는 NBCI 평가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 활동에 대한 평가 차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조사했나=한국생산성본부는 매년 63개 산업군의 22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NBCI를 조사한다. 상반기엔 제조업, 하반기엔 서비스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2015년 상반기 조사는 산업의 규모와 성장성을 고려해 제조업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33개 산업군 11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실사는 나이스알앤씨와 유니온리서치, 코리아리서치가 담당했다. NBCI 조사 대상은 그 브랜드가 국내 산업을 대표하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브랜드 평가에는 브랜드를 쓰는 ‘주사용 고객’과 브랜드를 써 보지 않은 ‘비사용 고객’이 모두 포함된다. 각각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브랜드 관계에 대해 평가한 점수에 가중치를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지수가 산출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전국 5대 광역시 1만 6520명을 일대일 개별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소아 기자<중앙일보 201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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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제조업 부문 브랜드경쟁력 기고문

    브랜드 신뢰가 해답이다 이춘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경영공학 박사)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은 점점 지갑을 닫아 가고 있고, ICT 기술 발달로 기업들이 관리해야 할 채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 역시 구매결정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어려움이 커져 가고 있다. 이와 같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는 경영의 기본으로 돌아가 소비자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4년 보험연구원의 조사 결과, 보험 가입 시 가격이나 제품/서비스 지원보다 브랜드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3개년의 NBCI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1위 브랜드의 상승 요인을 분석해 본 결과, 브랜드 신뢰성이 소비자의 구매결정에 가장 높은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브랜드 신뢰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다.브랜드 신뢰성은 해당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가 믿고 의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래 브랜드의 어원은 자신의 가축을 표시하거나 주조업자의 술통 구분을 위한 낙인에서 기인한다. 이는 단순한 구분뿐만 아니라 제품을 만든 사람에 대한 믿음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의지할 주체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즉, 브랜드의 본원적인 기능은 신뢰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브랜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지속적이고 일관된 가치 제공 활동이 필요하다. 마케팅 전략의 다양성이 필요한 채널 환경에서 단편적이고 상이한 활동의 브랜드는 신뢰가 축적될 수 없다. 둘째, 각 접점의 통일된 경험이 필요하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비자 접점에서 고객이 경험하는 다양한 요소는 기대 수준의 척도다. 접점마다 다른 경험 요소는 불안과 의심을 갖게 한다. 셋째, 소비자의 욕구와 기호를 먼저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브랜드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상시적인 소비자 파악, 변화 흐름 감지, 트렌드 반영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먼저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와 같이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경영의 해답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브랜드는 단순한 로고나 상징이 아니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선택에 대한 지표 다. 현 경영 환경에서 브랜드, 특히 소비자가 부여하는 신뢰성이 점점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다.이춘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경영공학 박사)<중앙일보 201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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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대형자동차 부문 NBCI 보도자료

    대한민국 대표 풀 사이즈 세단으로 자리매김올해 처음 조사한 대형자동차 산업에서 에쿠스는 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대형 자동차 산업 NBCI는 올해 새롭게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평균은 74점으로 전체 자동차 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형자동차는 각 브랜드별 고급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자의 인지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1위로 평가된 브랜드는 에쿠스다.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부분에서 경쟁 브랜드 대비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NBCI 평가 수준은 77점을 기록했다. 이어 K9이 73점, 체어맨이 72점을 받았다. 에쿠스는 정통 프레스티지 세단을 추구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이다. 에쿠스는 절제와 날렵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외관과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서 영감을 얻은 실내 인테리어, 각종 편의 사양으로 2009년 2세대 에쿠스를 론칭한 이후 입지가 견고해지고 있다.  에쿠스의 각 구성 요인별 평가 수준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경쟁브랜드 대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부분에서 높은 평가 수준을 보였다. 비사용 고객 평가 수준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K9은 전면 디자인을 수정하고, 에쿠스와 동일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최첨단 편의 장비를 모두 갖췄다. 동시에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형 프리미엄 세단이면서 젊고 역동적인 외형을 통해 중후함이 부담스러운 젊은 VIP들이 뒷자리에 앉거나 직접 운전대를 잡아도 모두 잘 어울리는 외형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기아는 8기통 5.0엔진을 탑재한 The New K9을 선보였다. 체어맨은 고강도 섀시와 특유의 정숙성을 통해 대표 럭셔리 세단으로 자리하고 있다. 체어맨의 평가 수준을 살펴보면 브랜드 충성도 평가 수준이 높다. 이는 오랜 역사와 산업의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했던 예전의 브랜드 경쟁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높은 평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대형자동차 산업은 순위의 급격한 변동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별 고유 이미지 제고와 브랜딩 활동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NBCI의 평가 수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배은나 객원기자<중앙일보 201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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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준대형자동차 부문 NBCI 보도자료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친환경 고연비 실현그랜저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브랜드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NBCI 평가에서 그랜저는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새로 준대형 자동차 산업에 조사대상 브랜드로 편입된 제네시스는 74점으로 2위로 평가됐다. 뒤를 이어 K7이 70점으로 3위를, SM7이 68점으로 4위를, 마지막으로 알페온이 65점을 기록했다. 준대형 자동차 산업의 NBCI 평균은 71점으로 전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들이 고급차를 선호하게 되면서 중형자동차의 잠재수요가 상위 차량 모델로 이동하며 상반기 판매량이 증가추세에 있었으나 하반기로 접어들며 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그랜저 디젤 모델과 제네시스 후속 모델 등 신 모델이 출시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 그랜저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지난 1986년 7월 출시된 이래 국내 준대형 자동차 붐을 일으킨 최초의 모델이다. 그랜저의 브랜드 경쟁력은 금년 NBCI 평가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전체 구성요인에서 경쟁브랜드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허물을 벗은 5세대 그랜저는 정숙함과 고급스러움을 넘어 성능과 연비 효율성까지 겸비하며 경쟁력을 더했다. 강한 토크와 고효율로 세단에까지 널리 사용되는 디젤모델과 친환경 고연비를 실현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로 다시금 건재함을 과시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위상이 높다. 이번 준대형 자동차 산업에서 새롭게 조사대상 브랜드로 선정된 제네시스는 2008년 현대의 모든 기술을 총 집약시킨 최초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이다.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며 글로벌 세단으로 다듬어진 제네시스는 새로운 얼굴로 새로운 변화를 몰고 왔다. 최근 준대형 자동차 시장은 수입자동차의 공세와 소비 패턴의 변화로 점차 위축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준대형자동차 산업의 조사대상인 5개 브랜드는 다양한 준대형자동차들 중 국내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강한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도 각 브랜드별 마케팅 활동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중앙일보 201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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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중형자동차 부문 NBCI 보도자료

    첨단 안전시스템 장착 … 디자인 품격 업그레이드쏘나타는 77점으로 NBCI 조사 1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중형자동차 산업의 NBCI 평균은 전년보다 1점 상승한 71점이었다. 쏘나타가 4점 상승한 77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K5(72점)와 SM5(70점)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말리부(66점)는 4위로 평가됐다. 순위 변동은 없었다. 중형자동차 시장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이는 준중형자동차의 성능 강화와 실내공간 고급화로 인한 수요 이동 효과로 볼 수 있다. 이런 변화가 브랜드 경쟁력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쏘나타는 2004년 중형자동차 시장 조사 이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7세대 모델인 LF쏘나타 출시에 힘입어 최근 3년간 정체돼 있던 NBCI 평가 수준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 사용 고객과 비사용 고객 모두 경쟁 브랜드 대비 우위를 보였다.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모두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쏘나타는 2009년 YF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LF쏘나타로 나타났다.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해 디자인에서 이전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 또 고강력강판을 적용하며 차체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주차시스템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직선의 단순화’를 기반으로 한 패밀리룩을 선보이며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아온 K5는 7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SM5는 다운사이징 모델을 통해 효율을 잡은 ‘TCE’, 연비와 힘을 겸비한 ‘디젤’, 프리미엄 안전사양으로 무장한 ‘플래티넘’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며 주사용 고객 평가 수준이 크게 개선됐다. 말리부는 강한 안전성과 남성적 차체, 강한 힘을 자랑하면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친 결과 주사용 고객 평가에서 경쟁 브랜드와 격차를 축소하였다. 중형자동차 산업에선 각 브랜드별로 새로운 모델을 이미 선보였거나 2015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NBCI평가에도 큰 영향을 미쳐 평가 수준이 내년에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승수 객원기자<중앙일보 201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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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준중형자동차 부문 NBCI 보도자료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 '아반떼 AD' 출시 앞둬아반떼는 2점 상승한 76점으로 1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준중형자동차 산업의 NBCI 평균은 71점으로 전년 대비 3점 상승했다. 아반떼가 2점 상승한 7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는 K3(72점)·SM3(69점)·크루즈(65점)순이다. 브랜드별로 2~3점씩 올라 브랜드간 격차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디자인·실내공간·성능 측면에서 모든 브랜드가 상위급 차종 수준으로 발전하며 NBCI 수준도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대중적인 준중형자동차 산업은 마케팅 활동이 활발했는데, 이는 브랜드 관계와 충성도에 영향을 주며 NBCI 평가 수준 상승으로 이어졌다.  아반떼는 2004년 조사 시작 이래 1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사용 고객과 비사용 고객 평가 모두 우위를 보였다. 그만큼 강한 브랜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년만에 풀체인지업 모델인 아반떼 AD 출시를 앞두고, 아반떼의 NBCI 평가수준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헥사고날 그릴과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의 직선 디자인이 적용돼 현대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크루즈도 세련되고 단정한 이미지를 강조한 신형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남성미를 강조하는 크루즈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갖춰가고 있다.  고효율이 모든 차종의 기본 조건이 된 가운데 강력한 동력 성능을 겸비한 새 모델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조사를 시작한 K3는 고급화 모델 추가, 전방주차보조 시스템 확대 적용 등 주행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지난해 준중형자동차 산업 판매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기본 모델 노후화로 소비자의 관심이 감소했다. 올해는 대격돌이 예고된다. 5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아반떼 AD,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로 명명된 새로운 디자인의 크루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새롭게 소개될 신형 K3와 SM3 출시 등이 향후 NBCI 평가 결과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수 객원기자<중앙일보 201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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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소형자동차 부문 NBCI 보도자료

    소형차 최초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 적용소형자동차의 강자인 엑센트는 7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2015년 새롭게 조사를 시작한 소형자동차 산업의 NBCI 평균은 73점이었다. 자동차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고효율의 소형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대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엑센트가 77점으로 전체 자동차 브랜드 중 최상위 그룹으로 평가됐다. 72점의 프라이드가 2위, 69점의 아베오가 3위였다. 조사 대상 브랜드 모두 다른 산업과 비교해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관계에서 높은 평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엑센트와 프라이드는 주 사용 고객과 비사용 고객의 평가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엑센트는 전반적인 평가 요인에서 우위를 보였다.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에선 압도적 우위를 기록했다. 1995년 첫선을 보인 엑센트는 소형자동차의 경계를 허물며 자동차 대중화에 있어 선두적 역할을 했다.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를 장착한 ‘2015년형 엑센트’를 출시하며 거듭나고 있다. 프라이드는 1987년 3월 1세대 출시 후 현재까지 3세대로 거듭나며 기아자동차의 ‘아이코닉 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엔 후속 모델 ‘YB’의 내년 하반기 출시를 발표했다. 차량 분류가 세분화되고 다운사이징을 통한 효율성의 극대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면서 소형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선 브랜드 경쟁력이 키 팩터(Key Factor)로 작용할 것이다. 3사 간에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각 브랜드별 브랜딩 활동 수위를 높여가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수 객원기자<중앙일보 201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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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경형자동차 부문 NBCI 보도자료

    터보 엔진 장착 … 파워까지 겸비한 국민 경차올해 조사 대상에 편입된 경형자동차 산업에서 모닝이 1위를 차지했다.올해 처음 조사 대상 산업으로 편입된 경형자동차 산업의 NBCI 평균은 72점이었다. 모닝이 76점으로 제조업 산업군 브랜드 중 상위권으로 평가됐으며 자동차 산업 조사 대상 브랜드 중에서도 높은 평가 수준을 보였다. 스파크가 72점으로 2위, 레이가 6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모닝은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평가에서 경쟁 브랜드에 큰 폭의 우위를 보이는 등 모든 구성요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경형자동차 산업의 쌍두마차인 스파크는 주사용 고객의 평가 수준이 비사용 고객 평가 대비 월등히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비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잠재고객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니멀리즘이 대세인 가운데 경형자동차는 가장 효율적인 차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경형자동차 산업의 중심에 모닝이 있다. 2011년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며 사랑을 받아온 모닝은 최근 고효율에 터보를 장착해 파워트레인을 강화한 신형 모닝을 출시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모닝은 비사용 고객의 평가 수준이 높았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구매 의도에서 상당한 점수 차를 보였다. 출시 이후 안전성을 강조해온 스파크는 꾸준한 브랜딩 활동과 제품 개선 활동으로 브랜드 관계와 충성도 부분의 평가 수준이 모닝과 동등했다. 이뿐만 아니라 주사용 고객 평가 수준이 경쟁 브랜드에 비해서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됨에 따라 기존 주사용 고객들의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와 브랜드 경쟁력 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다. 2014년 집계에 따르면 경형자동차는 20~30대 소비자가 주를 이루던 과거와 달리 40~50대의 판매 비율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사회 초년생으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연령층에서 경형자동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브랜드 간의 경쟁도 첨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수 객원기자<중앙일보 201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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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SUV자동차 부문 NBCI 보도자료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디젤 차량 선정 SUV 싼타페가 74점으로 평가되며 1위를 차지했다.효율과 성능, 지난해 자동차 산업의 모든 브랜드가 지향한 키워드다.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가장 잘 충족시켜주는 산업은 고연비와 힘을 동시에 실현시킨 SUV로 그 인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015년 SUV 자동차 산업 NBCI평균은 72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점 상승한 싼타페가 74점으로 평가되며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가장 많이 판매된 디젤 차량으로 선정되며 가장 인기 있는 차량으로 손꼽혔다. 또 5점의 큰 상승폭을 보인 쏘렌토가 전년 대비 4점 상승한 스포티지와 72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했던 코란도는 6점 상승한 71점으로 4점 상승한 투싼과 함께 공동 4위로 평가됐다.  1위와 4위 브랜드의 격차가 3점에 불과해 SUV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했음을 보여준다. 세단보다 SUV자동차의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싼타페는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평가 수준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년도 3위였던 쏘렌토와, 5위로 평가되었던 코란도의 상승폭이 컸다. 송덕순 객원기자<중앙일보 201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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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타이어 부문 NBCI 보도자료

    타이어 외길 70년, 품질 보증기간 6년타이어 산업의 한국타이어가 75점으로 평가됐다.타이어 산업의 NBCI 평균은 72점으로 전년 대비 4점 상승했다. 한국타이어가 지난해보다 5점 상승한 7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금호타이어가 4점 올라 73점으로 2위, 넥센타이어가 3점 상승한 69점으로 3위로 평가받았다. 전년대비 조사 대상 브랜드간 순위 변동은 없었다. 상대적으로 1위의 점수 상승폭이 높아 1위와 3위 브랜드간 수준 차이는 전년보다 2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타이어 시장은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가 삼분(三分)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1위 타이어 브랜드로 역사가 70년이 넘었다. 한국타이어의 NBCI 평가 수준은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해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브랜드 이미지와 브랜드 관계에 대한 평가 수준이 경쟁 브랜드보다 우위를 점했다. 사용 고객의 평가 수준이 6점 상승해 NBCI 종합 점수를 끌어올린 구심점이 됐다.  한국타이어의 ‘품질 보증기간 6년’,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도’, 넥센타이어의 ‘명품 보증제’ 등 품질 경쟁이 활발해 앞으로의 결과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보인다. 배은나 객원기자<중앙일보 201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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