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휘센이 지난해와 동일한 76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삼성(75점)과 위닉스 뽀송(74점) 역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4위 위니아(71점)만 전년보다 1점 하락해 전체적으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LG 휘센은 경쟁사 제품보다 15% 이상 속도가 빠른 쾌속 제습기능을 적용했다.
제습기 시장은 2014년부터 시작된 시장 정체로 업종 전반의 투자가 미미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소 무기력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 청정기 등 기존의 공조 관련 가전들이 지속적으로 제습기의 영역을 넘보고 있어 재도약을 위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습기는 여름 한철에만 사용하는 가전에서 나아가 의류 건조 등 제습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양한 용도로 확장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LG휘센은 제습 속도를 높인 쾌속 제습기능, Y자 호스를 연결한 신발 건조기능 등 제습기만의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 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