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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발효유 업종 NBCI 보도자료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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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충성고객에 브랜드 장점 환기 중요

마시는 발효유 업종의 NBCI 평균 점수는 74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윌이 78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2위는 불가리스로 74점을 기록했다. 비피더스는 1점 하락한 72점으로 3위, 액티비아는 71점을 유지하며 4위를 차지했다. 세부 구성요인별로 보면 브랜드 관계 및 충성도 부문에서 하락세가 감지됐다. 이런 경향은 상위권 브랜드일수록 크게 나타났다.

한국야쿠르트가 2000년 첫선을 보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위암 발병인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에 주목한 고기능성 발효유다.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선도적 시장 진입 및 리딩,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일궈냈다.
윌은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 16년이 지났음에도 하루 60만개씩 팔리는 히트 상품이다.

윌은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 16년이 지났음에도 하루 60만개씩 팔리는 히트 상품이다.

윌은 높은 인지도와 이미지 수준을 갖추고 있으며 체계적 브랜드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다만 마케팅 활동은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하는 추세가 나타나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사용 고객의 평가에서 하락세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나 정기 음용 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장점에 대한 환기가 필요해 보인다.

올해 마시는 발효유 조사 결과에서는 비피더스의 1점 하락을 제외하고는 점수 변화 없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사용 고객이 평가하는 브랜드 관계 및 충성도 항목에서 대부분의 브랜드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환기가 필요하다.

발효유 시장에서의 소비자 지식 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적 선택의 기회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는 자사 제품의 기능적 특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소비자가 민감해 하는 건강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필요하다. 이 같은 노력이 지속되면 마시는 발효유 업종의 브랜드 경쟁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국가 브랜드 경쟁력] 충성고객에 브랜드 장점 환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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