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쿠르트가 2000년 첫선을 보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위암 발병인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에 주목한 고기능성 발효유다.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선도적 시장 진입 및 리딩,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일궈냈다.

윌은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 16년이 지났음에도 하루 60만개씩 팔리는 히트 상품이다.
올해 마시는 발효유 조사 결과에서는 비피더스의 1점 하락을 제외하고는 점수 변화 없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사용 고객이 평가하는 브랜드 관계 및 충성도 항목에서 대부분의 브랜드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환기가 필요하다.
발효유 시장에서의 소비자 지식 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적 선택의 기회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는 자사 제품의 기능적 특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소비자가 민감해 하는 건강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필요하다. 이 같은 노력이 지속되면 마시는 발효유 업종의 브랜드 경쟁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