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 모두 브랜드 인지도가 하락한 가운데(삼성 -2점, LG -1점) 기존 고객만 평가하는 브랜드 관계는 더 크게 하락했다(삼성 -2점, LG -4점).
삼성의 NBCI는 전체 제조업 부문의 NBCI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세계 최초로 LCD 패널에 곡선을 가미한 곡면형 TV를 출시하는 등 지속해서 디자인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색 재현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SUHD TV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0인치 이상 TV 시장에서 매력적인 가성비의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대형 TV에 대한 고객 니즈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NBCI를 조사·평가한 한국생산성본부 측은 “고화질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는 여전히 기업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UHD나 HDR 영상 제작 환경에 대응하는 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향후 TV 업종은 하드웨어 역량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 측면에서 기존 TV 제조기업과 함께 세계적인 ICT 강자들이 경쟁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