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종의 NBCI 평균은 75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평가수준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대비 2점 상승한 78점으로 1위를 유지하며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이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74점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전년 대비 2점 상승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개점 이후 38년 간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롯데백화점은 높아진 마케팅 활동 평가를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등 NBCI 구성요인 점수가 상승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온라인 쇼핑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ICT 우수기업과 연계해 옴니채널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수고객 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1:1 맞춤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 사교 커뮤니티 MVG 소사이어티 등을 통해 브랜드 관계 및 충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글로벌 MVG 제휴를 통해 우수고객에게 9개 해외 백화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적극적인 사업 확장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아울렛을 포함한 공격적인 지점 확장에 돌입했다.
백화점 업종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수도권 신도시 및 지방 신흥 상권을 중심으로 복합쇼핑몰 및 프리미엄 아웃렛을 출점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사업 확장 이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은나 객원기자
[출처: 중앙일보] [국가 브랜드 경쟁력] 옴니채널 서비스 강화···급변하는 유통 환경 적극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