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는 카테고리킬러형 전문점이다. 전자제품을 대량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하이마트는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비교해서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힘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 150여 개 회사에서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11개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CS 마스터 제도를 시행해 전문 설치팀 육성 및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옴니채널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LG 베스트샵의 경우 자사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브랜드 관계에 대한 증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주 이용 고객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하이마트의 서비스로 인해 하이마트의 브랜드 경쟁력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