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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냉장고 업종 NBCI 보도자료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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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업종의 NBCI 평균은 75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이 전년과 동일한 79점으로 15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LG 디오스(78점) 역시 전년과 동일하다. 클라쎄는 2점 하락한 67점으로 3위를 유지해, 브랜드간 순위 변동은 없었다.
 
삼성은 냉장고 업종에서 15년 연속 NBCI 1위를 유지한 브랜드다. 지금까지 품질·디자인·기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수용했고, 그 결과 냉장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왔다. 최근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2016년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출시한 ‘패밀리 허브’ 기능이다. 패밀리 허브는 가족 구성원의 음식 선호도와 보관 중인 식재료의 유통기한까지 고려해 최적의 식단과 조리법을 추천해 준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냉장고에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냉장고에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지능형 비서 ‘빅스비’를 활용해 음성으로 간편하게 식재료를 추가 등록할 수 있고 유통기한도 자동으로 기록한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모바일로 제어할 수도 있다. 냉장고와 사용자를 어떻게 연결할지 명확히 계획하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감성까지 세심히 살피고 있는 것을 볼 때 삼성이 향후에도 냉장고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할 수 있다. 
 
올해 LG 디오스의 NBCI가 다소 주춤했지만, 2015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 디오스의 강점은 고객이 냉장고를 사용할 때 어느 지점에서 편리함을 느끼는지 정확히 짚어내는 역량에 있다. 냉장고의 심장에 해당하는 컴프레서의 경우, 직선운동 방식을 통해 꼭 필요한 냉기만 균일한 온도로 공급해주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LG 디오스의 핵심 기술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냉장고에도 적용되고 있다. 향후 냉장고의 역할은 ‘음식의 보관’에서 ‘주방의 매니저’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냉장고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덕순 객원기자


[출처: 중앙일보] [국가 브랜드 경쟁력] 최적의 식단과 조리법까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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