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는 거꾸로 타는 보일러, 4번 타는 보일러, 거꾸로 IoT(사물인터넷)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쉬운 용어로 제품에 적용한 기술력을 브랜드에 녹여내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내진설계 테스트를 통과해 KS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품 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탑재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보일러 가동 상태를 확인·제어할 수 있고, 스마트 학습 기능으로 보일러 스스로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난방을 실현한다.
내수시장에서 가스보일러 시장은 포화 상태에 달했다는 전망도 있으나 향후 친환경 및 고효율 보일러로의 교체 수요와 맞물려 사용 편의성까지 높인 보일러가 출시되면 보일러 구매는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각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는 만큼 가스보일러 브랜드경쟁력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