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객 편의적 옵션, 타 자동차와 비교할 수 없는 실내공간과 품질로 준대형자동차 구매 고객과 시장 확대의 핵심 역할을 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세단 제네시스 G80은 전년 대비 모든 요인에서 상승했다. 특히 이미지 항목에서 사용자·비사용자 모두 상승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사용 고객의 구매의도는 3점 상승하며 구매 만족도가 높은 차량임을 과시했다.
K7은 안전 사양과 충분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도 합리적 가격대를 제시하며 그랜저를 추격하고 있다. 사용 고객이 평가한 구매의도가 상승해 향후 브랜드 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준대형자동차는 세단 구매 예정인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 중형자동차와 대형자동차의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판매량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