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AI 활용 금융 서비스 개발·디지털 융합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AI 기반 업무 혁신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 업종의 NBCI 평균은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77점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1점 오른 78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우리은행(77점), 하나은행(76점), NH농협은행(75점)이 그 뒤를 이었다.
KB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으로 금융 서비스 개발 방식을 혁신하고자 지난 1일 ‘KB AI Dev 센터’를 출범했다. 이 센터는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전 과정에 AI가 참여하는 새로운 개발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직접 설계와 코딩을 수행했다면, 앞으로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일상 언어로 설명하기만 해도 AI가 이를 분석해 설계부터 검증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업권 간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융합으로 금융 서비스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고 있다. 그 중심인 신한슈퍼SOL은 은행, 증권, 카드, 보험 기능을 한 앱에서 처리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고객은 앱을 옮겨 다니거나 별도 인증을 할 필요 없이 계좌 조회, 주식 거래, 결제, 보험 청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비금융라이프 서비스도 담아내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디지털라이프 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증권과 연계한 쏠링크는 자금 이체 없이 입출금 계좌 돈을 주식 투자에 바로 쓰는 하이브리드 계좌다. 자금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오는 불편함을 모두 없앤 덕분에 출시 4주 만에 신규 개설 30만 좌를 단숨에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